'햇반의 집밥화'에 한걸음…CJ제일제당, 햇반 곤약밥 1000만개 팔렸다

햇반 현미귀리 곤약밥, 귀리흑미 곤약밥.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출시한 '햇반 곤약밥'이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28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올해 햇반 곤약밥 판매량의 월 평균 성장률은 약 23.5%에 달한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출시 이후 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의 집밥화'를 목표로 웰니스 제품군에 힘을 주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지난해 국내 햇반 매출에서 곤약밥·솥반·저단백밥 등 웰니스 즉석밥 비중이 전년 대비 약 두배 규모로 늘며 6.3%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곤약밥 인기 요인으로 맛과 간편성을 꼽았다. 먼저 CJ제일제당은 밥의 수분감과 찰기는 살리고, 구수한 향을 극대화해 곤약 특유의 식감과 맛을 개선했다. 또한 곤약쌀을 따로 준비하고 불릴 필요 없이 2분 만에 완성되는 점도 소비자 호평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CJ제일제당은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는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제품군도 넓히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3월 곤약과 다양한 통곡물을 최적 비율로 배합한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렌틸콩퀴노아 곤약밥’을 출시했다. 렌틸콩퀴노아 곤약밥 칼로리는 160kcal이며 식이섬유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6%인 4g을 함유하고 있다.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 칼로리는 170kcal로, 식이섬유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5%인 6g을 함유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곤약밥은 차별화한 맛품질과 영양으로 즉석 곤약밥 시장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