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서 배우는 농업·농촌 가치'…익산시 스쿨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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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김한호 기자
입력 2024-05-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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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익산시가 도시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린다.

    스쿨팜 지원사업은 시와 익산교육지원청, 초등학교,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하며, 농업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고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다.

    시는 지난달부터 학교에 텃밭을 조성하고 익산 스쿨팜 시니어 사업단과 함께 상추, 감자, 토마토, 옥수수 등 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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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사업비 9600만 원 투입…초등학교 12곳서 텃밭 운영

익산시가 이리고현초등학교 이리동북초등학교 등 12개 학교에 스쿨팜학교 텃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진익산시
익산시가 이리고현초등학교, 이리동북초등학교 등 12개 학교에 스쿨팜(학교 텃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도시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린다.

시는 올해 총 사업비 9600만원을 투입해 이리고현초등학교, 이리동북초등학교 등 12개 학교에 스쿨팜(학교 텃밭)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스쿨팜은 학교와 농장의 합성어로,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의 식재부터 재배, 수확, 음식 조리까지의 체험을 통해 농업이 음식이 되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스쿨팜 지원사업은 시와 익산교육지원청, 초등학교,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하며, 농업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고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다.

시는 지난달부터 학교에 텃밭을 조성하고 익산 스쿨팜 시니어 사업단과 함께 상추, 감자, 토마토, 옥수수 등 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텃밭 상자를 이용해 벼 모내기와 전통방식의 벼 수확 등의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쿨팜은 성취감을 부여하고 협동심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작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일지를 작성하는 활동을 통해 관찰 탐구력, 언어 표현력, 사고 이해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와, 학생들과 학부모의 호응이 높다. 
 
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모집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익산시 주민자치 활동을 이끌어갈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 전환에 따른 가장 큰 변화는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권한과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이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지역 현안에 대한 자문에 그쳤다면, 주민자치회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마을 발전을 위한 의제 발굴, 지역행사, 주민총회 개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주민자치회 모집 지역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고 새롭게 1기 주민자치회 출범을 준비 중인 함열읍, 용안면, 중앙동, 신동, 삼성동 등 5개 읍‧면‧동이다.

공통 자격요건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이며 △해당 읍‧면‧동에 주민등록이 있는 자 △해당 읍‧면‧동에 사업장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에 종사하는 자 △해당 읍‧면‧동에 소재한 각급 학교, 기관, 단체의 임직원 중 하나에 해당하는 시민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지원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가지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읍‧면‧동별 위원선정위원회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6월 중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위촉일로부터 2년의 임기 동안 지역을 위해 봉사하며 다양한 자치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지역별 모집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익산시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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