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국립부경대, AI 기반 지능형 교육지원시스템 '부경아이, 부경AI' 개발 완료

학생들 자기주도 학습 효과 극대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부경아이, 부경AI 시스템’ 화면 이미지[사진=국립부경대]

국립부경대학교가 AI을 활용한 학생중심의 지능형 교육지원시스템 '부경아이, 부경AI'를 개발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학내 데이터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과·비교과 검색 및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대학가에서 무전공, 학생설계전공, 비교과 등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이 확대됨에 따라 학생 적응과 정밀한 학생 관리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

'부경아이, 부경AI'는 학생 개인별 학점, 성적, 역량 등을 분석해 졸업 이수기반, 유사 사용자 및 개인 선호도에 따라 최적의 교과목을 추천해주며, 6대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비교과 추천 서비스도 제공해 학생들의 프로그램 선택과 수강을 돕는다.

또한, 학생이 스스로 전공을 설계하고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학생설계전공의 경우 신청, 컨설팅, 심사, 승인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설계 과정에서 맞춤형 검색·추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2025년 무전공으로 입학하는 학생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희망 전공의 교과목을 추천받아 이수할 수 있으며, 진로·적성검사 자료 등 대학 생활 중 쌓이는 학습 경험 이력을 연계해 전공을 추천받을 수 있다.

국립부경대는 학생별 최적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학내 학사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자체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해 적용했다. 기존 학사 행정정보 시스템과 비교과 운영 서비스 등과도 연계를 마쳤다.

주문갑 정보전산원장은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학생들이 입학에서 졸업까지 대학 생활의 길잡이 역할을 하며, 진로를 위한 주도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