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탄소 흡수원 확충과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자 청양군 일원 조림지(경제림 조성) 대상으로 5억 원의 예산을 투입, 165헥타르 규모의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부 계획으로는 △사유림 내 목재 생산․공급 효율성 제고(잔존목 직경생장 유도)를 위한 큰 나무 가꾸기 사업 20헥타르 △조림 5~11년 차 임지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나무가꾸기 사업(가지치기 및 솎아주기) 10헥타르 △마을․도로․인가 주변 산림 중 산불위험이 큰 곳(소나무와 잣나무 임지)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솎아베기를 하여 산불 피해 최소화(확산 속도 저하 등)를 위한 산불 예방 숲 가꾸기 사업 40헥타르 △산림의 5대 기능에 맞게 간벌하는 공익림 가꾸기 70헥타르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5월 말까지 큰 나무 가꾸기 및 어린나무 가꾸기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산불 예방 숲 가꾸기(40헥타르)와 공익림 가꾸기(70헥타르)는 10월에 착수하여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조림한 지 15년 이상인 곳과 마을 주변 산불 예방이 필요한 산림에 대해 산주 신청․동의하에 간벌(솎아베기) 등 목적에 맞는 숲 가꾸기 사업을 시행하여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명준 산림자원과장은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불 예방 및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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