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CC 연구사무국 제4차 연구관 국제회의 개회식...헌재소장 "환경권 보장 문제해결 나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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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 기자
입력 2024-05-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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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AACC) 연구사무국이 주관하는 'AACC 연구사무국 제4차 연구관 국제회의' 개회식이 28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연구관 국제회의에는 AACC 15개 회원기관의 재판관, 연구관 등과 게스트로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이 참석하여, '헌법상 환경권의 보장'을 주제로 세션별 발표와 토론을 통해 각국의 경험과 지식을 나눈다.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환경 문제는 생명권, 건강권, 재산권, 자기결정권 등 개인의 다양한 기본권과 직결되어 있음에도 환경권 자체에 관한 헌법적 논의는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회의가 헌법상 환경권의 보장과 관련한 문제해결로 나아가는 큰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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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ACC 연구사무국 제4차 연구관 국제회의, 28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서 개막

  • 이종석 "환경권 자체에 관한 헌법적 논의는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사진헌법재판소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이 28일 열린 AACC 연구사무국 제4차 연구관 국제회의 개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헌법재판소]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AACC) 연구사무국이 주관하는 ‘AACC 연구사무국 제4차 연구관 국제회의’ 개회식이 28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연구관 국제회의에는 AACC 15개 회원기관의 재판관, 연구관 등과 게스트로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이 참석하여, '헌법상 환경권의 보장'을 주제로 세션별 발표와 토론을 통해 각국의 경험과 지식을 나눈다.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환경 문제는 생명권, 건강권, 재산권, 자기결정권 등 개인의 다양한 기본권과 직결되어 있음에도 환경권 자체에 관한 헌법적 논의는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회의가 헌법상 환경권의 보장과 관련한 문제해결로 나아가는 큰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소장은 "연구사무국에서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국제회의는 AACC 공동 연구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뿐만 아니라, AACC 회원기관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에 있어서도 그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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