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했다.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는 지역 청년들에게 일본과 싱가포르의 우량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보기술(IT), 호텔서비스, 컨설턴트 등 30개 직종에서 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의료계열을 포함한 해외취업 상담과 청년 대상 사업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온라인 기업 설명회와 취업 특강, 컨설팅 등에도 1400여명의 청년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광명 기획재경위원장은 "최근 해외에서 커리어를 쌓기 위해 준비하는 청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기업의 글로벌화와 디지털화에 따라 '글로벌 노마드(Global Nomad)'라는 새로운 고용 형태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에 맞춰 부산 청년들이 해외라는 넓은 무대에서 활동하며 미래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많은 청년들이 해외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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