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1기 신도시 재건축 등 교통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중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도로건설·관리계획은 도로법 제6조에 따라, 도로관리청이 5년마다 소관 도로에 대해 장기적인 건설·관리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2023년 6월부터 해당 용역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에 마칠 예정이다.
이번 용역에는 도로건설·관리의 목표·방향 설정, 도로 부문별 정비 방향, 도로망 체계 관리 방안 등이 포함된다.
주요 정체 구간에 대한 분석을 통해 혼잡 교차로 개선 사업·혼잡 가로구간에 대한 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성남시 원도심 재개발사업과 분당 1기 신도시 재건축 계획에 따른 교통수요를 반영한 도로망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경부 지하 고속도로 사업 관련 성남시 구간 부지 활용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용역을 통해 해당 지역의 대상지 현황조사와 사업 타당성 검토를 완료한 후, 도로망 정비계획과 도로 유지 관리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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