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문화재청고시 2023-175호'로 국보로 승격한 죽서루에서 개최되며, 삼척시와 국보 죽서루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평론가들로부터 "우리의 서정을 가장 한국적으로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소리꾼 장사익과, 트럼펫, 베이스, 피아노 등 15인조로 구성된 '장사익과 친구들' 뮤지션 밴드가 출연한다. '장사익과 친구들'은 국악과 어우러진 연주로, 오십천과 맞닿은 죽서루의 풍광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6월의 첫 주말인 1일 저녁 7시, 국보 죽서루를 찾아오시면 멋진 풍광 속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감동을 경험하실 수 있다"라며 "국보로 승격된 죽서루와 삼척시가 꿈꾸는 역사·문화도시의 비전을 꼭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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