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서울특별시와 ‘웰컴키즈 안심보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키즈 오케이존’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데, 가족이 편안하게 외식을 할 수 있도록 아이 의자, 식사 도움용품을 갖춘 일반·휴게음식점을 의미한다. 서울시가 2022년 추진 이후 현재 약 600여개소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한화손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업장 내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법률상 배상책임, 치료비 등을 최대한 2000만원까지 보장하는 ‘웰컴키즈 안심보험’을 서울시와 함께 7월중 판매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시설소유관리자담보 대인 1인당 1000만원(자기부담금 10만원), 구내치료비 담보 1인당 100만원(자기부담금 10만원), 종업원배상담보 1인당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영업장 면적 100㎡ 기준 연간 2만5000원이다. 서울 소재 16만개 일반·휴게음식점은 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부모가 아이와 함께 편안히 외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업한 첫 번째 사례” 라며 “향후에도 서울시 정책에 부응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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