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해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도시 지역 내 신·구 시가지 균형 발전을 위해 '2030년 남양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해 주민 공람을 한다.
재정비안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또 비도시 지역의 경우 그동안 불합리한 용도지역으로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민원 사항들을 고려해 용도지역을 조정하거나 토지 이용 현황에 따라 용도지역을 현실화하는 계획도 반영됐다.
이 밖에 도시계획시설의 결정 및 변경에 관한 사항과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조정 등에 관한 사항도 포함됐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시 도시정책과와 와부·진접·화도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공람을 한 뒤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재정비안에 의견이 있는 경우 이 기간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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