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의 조화와 교류에 앞장서는 상호문화주의 도시인 김포시는 국제커플이자 평소 꾸준한 체육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이들이 일상에서 보여주는 상호문화주의와 생활체육도시 김포를 상징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포시 구래동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은 ‘독한부부(독일남자 스테판 한국여자 김혜선)’이라는 닉네임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김포한강마라톤대회에 참여한 영상 등 김포와 관련된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나가고 있다. 김혜선 홍보대사의 경우 김포시장애인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는 등 김포 홍보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방송뿐만 아니라 실제 삶에서도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녀는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그녀가 독일 유학 중 현재 남편인 독일인 스테판 지겔을 만나 2018년 국제결혼에 골인한 후 SBS '동상이몽2-너는 너는 내운명' 방송을 통해 부부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연애와 결혼 스토리를 보여주어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는 현재 이민정책의 컨트럴타워기관인 출입국·이민관리청과 국제 빙상의 메카가 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김혜선, 스테판 지겔님과 김포가 하나의 운명이라 생각하고, 홍보에 적극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포시 홍보대사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 그 직을 유지할 수 있으며 연임 가능하다. 홍보대사 활동 기간 중에는 김포시 행정, 시정, 문화·교육, 관광 등 김포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김포시에는 이번에 위촉된 1팀의 신규 홍보대사 외에도 17명, 2팀의 홍보대사가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포시에서 태어났거나 김포에 거주하는 많은 홍보대사가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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