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②-전명원作 <센서등이 꺼질 때>

제2회 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 단편부문 당선자 전명원씨 [사진=전명원씨]

제2회 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 당선작이 3일 오전 발표됐다. 이번 신춘문예에는 900여편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심사를 거쳐 작품 16편을 최종 선정했다. 이중 단편소설부문 당선작은 총 2편이다.

제2회 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 단편부문의 영예는 전명원씨가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세월이 흘러 한동네에 살게 된 두 여자의 일상을 보여주는 이 소설의 미덕은 문학적 감수성이다. 보훈의 스토리로 억지로 끌고가지 않고 잔잔한 일상을 마지막까지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센서등이 꺼질 때>를 쓴 전명원씨는 "저에게 있어 당선 소식은 앞으로도 계속해보라는 진심 어린 격려로 다가온다"라며 "이 격려를 기억하면서 앞으로도 오랫동안 꾸준하게 쓰는 사람으로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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