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4월 방한객 수는 146만2797명을 기록,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같은 달의 89% 수준까지 회복했다. 지난해 같은 달(88만8776명)과 비교하면 64.6% 증가했다.
4월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중국(41만1000명)으로 조사됐다. 일본(22만9000명)은 그 뒤를 이었다. 두 시장은 2019년 같은 달보다 각각 83%, 79% 수준으로 회복했다.
미국에서는 12만3000명, 대만에서는 11만8000명, 베트남에서는 5만3000명이 각각 우리나라를 찾았다. 특히 미국가 대만 시장은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 19.7%, 4.0% 증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