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명문 사립학교 배드민턴스쿨의 첫 아시아 캠퍼스인 배드민턴스쿨 코리아(Badminton School Korea)가 데니즈 체임벌린(Denise Chamberlain)을 총괄 교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선임된 체임벌린 교장은 영국과 아시아, 중동에서 20여 년간 유치초등부 교사 및 리더십 팀, 학교 운영 전반에 참여하며 경력을 쌓았다. 특히 영국에서는 13여 년간 유치초등부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바레인에 위치한 Abdul Rahman Kanoo School Diyar에서는 초등부 설립자 및 부교장을 역임하며 교사 채용, 커리큘럼 구성, 학부모 및 학생 상담 등에 적극 참여한 바 있다.
체임벌린 교장은 각국의 나라 학생들이 겪는 소통 및 적응 등의 어려움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주축으로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드민턴스쿨 코리아는 체임벌린 교장이 영국 본교와 교사 채용 및 관리, 학년별 커리큘럼 구성을 비롯한 학부모와 학생들과의 소통, 이벤트 기획 등 캠퍼스 운영 전반에 걸쳐 긴밀히 상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학술 총괄 이사 헤이디 웰치(Heidi Welch)와 함께 정규 수업 외 과학실험, 미술,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창의력과 탐구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에 개교를 앞둔 배드민턴스쿨 코리아는 유치부부터 초등부까지 총 12학급, 정원 130명의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흥 캠퍼스는 전체 약 2000평 규모로 본교 커리큘럼 기반의 정규 수업 외에 펜싱, 발레, 음악, 요리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임벌린 총교장은 "영국 명문 사립학교인 배드민턴스쿨의 아시아 첫 캠퍼스 총교장을 맡게 되어 매우 떨리고 감격스럽다"며 "지난 13년간 쌓아온 영국식 정통 교육 경험과 다양한 국제학교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드민턴스쿨 코리아 학생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실현하고 양질의 학습 커리큘럼 개발과 함께 캠퍼스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브리스틀에 위치한 배드민턴스쿨 본교는 166년 전통의 영국 명문 사립학교로 영국 내 GCSE 성적 기준 최상위권을 자랑한다.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육성하고 도전적이며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교육 목표 아래 예술, 과학, 펜싱을 비롯한 수영, 승마 등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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