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숨어있는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인재 등록’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청년들이 정책에 관심을 가져도 참여 방법을 모르거나 부서별로 방법과 절차가 달라 정책 참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력풀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청년 인재로 등록하는 경우 시 각종 위원회 청년위원 추천, 자문‧심사‧평가위원과 청년멘토 및 강사로 추천돼 시정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시에서 진행 중인 청년정책 정보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청년인재 등록은 연중 상시로 운영되며 청년이룸 홈페이지나 읍면동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청년인재DB로 관리하게 된다.
김경희 시장은 “미래의 중심인 청년들이 시정에 참여해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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