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창고자동화 로봇기술 기업 엑소텍(Exotec)이 시그니처 서비스인 Skypod 시스템을 통해 최첨단 자동 저장 및 회수 시스템(Mobile ASRS)을 선보였다고 30일 전했다.
엑소텍은 첨단 로봇기술을 활용한 정확하고,효율적인 물류창고 시스템과 더불어 우수한 안전성과 보안성으로 주목받는 회사다.
엑소텍의 Skypod 시스템은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를 특징으로 한다. 로봇과 작업자 구역을 철저히 분리해 충돌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며, 창고 내 보행자 트래픽을 최소화, 안전한 무인 환경을 구현했다. 또 엑소텍은 물류 선반에 자동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화재에 안전하도록 했다. 화재 발생 시 각 물류 선반에 설치된 자동 스프링클러는 즉각적으로 진화하도록 지원하며, Skypod 시스템과 연동돼 로봇을 신속하게 대피시킨다.
또 철저한 사이버 보안으로 고객 데이터 보호와 안전한 창고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엑소텍은 ISO 27001, MITRE, CIS 20 등 국제 표준을 준수해 강력한 사이버 보안을 제공한다. 정기적인 위험 평가와 침투 테스트로 시스템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개발자 교육과 코드 리뷰를 통해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제거한다. 고객의 데이터는 암호화돼 안전하게 관리되며, 다단계 인증(MFA)으로만 접근 가능하다. Skypod 시스템은 고객 네트워크와 격리돼 있고, 고유한 REST API를 통해 통신한다. 뿐만 아니라 문제 발생 시 실시간 문제 예측과 24/7 모니터링으로 신속히 대응 가능하다.
엑소텍은 재구매 고객이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자랑한다.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엑소텍 측은 "엑소텍 혁신의 70퍼센트는 소프트웨어와 관련이 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 및 안정화에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여, 빠른 속도와 정확한 성능, 보안을 동시에 보장하는 소프트웨어 품질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엑소텍은 혁신적인 창고 관리 솔루션과 강력한 사이버 보안 체계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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