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중앙동주민자치회는 지난 30일, 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하고 깨끗한 동네 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온동네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중앙동 주민자치회위원들은 관내 골목길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 폐타이어, 장기 방치된 대형폐기물 등 약 10톤을 수거했다. 또한, 대형폐기물의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해 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안내하는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안전하고 깨끗한 동네 환경 개선사업'은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주민자치회 회원들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장기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여 처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연 3~4회 실시될 예정이다.
이영준 주민자치회장은 “무단 방치 쓰레기로 인한 주민 생활 불편과 어려움이 해소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태순 중앙동장은 “주민이 스스로 마을 환경을 개선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 활동을 통해 중앙동 주민들은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체감할 수 있었으며, 지속적인 환경 개선 노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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