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화폐 ‘과천토리’ 할인율을 6%에서 7%로 상향하고, 1인당 구매한도도 카드형은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민 1인당 받을 수 있는 혜택은 기존 월 1만 8000원(할인율 6%, 구매한도 30만원)에서 월 4만 9000원(할인율 7%, 구매한도 70만원)으로 월 3만원 가량 늘어난다.
이번 지역화폐 할인율 상향 조정은 경기도가 최근 발표한 ‘민생회복 렛츠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참여에 따른 정책이다.
지역화폐는 만 14세 이상 시민이면 현금·신분증 지참 후 관내 농협 10개소에서 지류형 및 카드형 지역화폐를 구매할 수 있으며, 경기지역화폐 앱에서도 카드 발급 신청을 한 뒤 카드형 지역화폐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이번 할인율 확대 혜택은 기간 중 예산이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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