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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귀화자와 국적회복자 39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5/31/20240531154846530630.jpg)
이날 수여식은 제17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고,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함은 물론 전북특별자치도민이 되는 국적취득자들의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는 전북자치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전주 한옥마을 내 한벽문화관에서 참석자 전원이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진행돼 특별함을 더했다.
베트남인 레티리씨(35세)를 비롯해 결혼이민자 귀화자 34명, 국적회복자 5명 등 총 39명의 전북지역 체류외국인(외국국적동포 포함)이 국적증서를 받고 대한민국 국민이자 전북특별자치도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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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결혼이민자 등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및 문화교육, 한국사회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국적취득 면접시험을 공부할 수 있는 모바일 음성교재를 개발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국적취득자에게 국적취득 수수료 30만원을 지원하고,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결혼이민자가 신규 입국 결혼이민자와 국적 취득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의 멘토가 돼 국적취득 노하우를 공유하는 ‘결혼이민자 365 언니 멘토단’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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