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의회가 오는 3~21일까지 19일간 올해 첫 정례회 일정에 돌입한다.
1일 시의회에 따르면, 제309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의원발의 6건을 포함한 조례안 17건 △동의안 3건 △기타 5건 등의 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간 추진한 사업에 대한 정책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2년의 방향을 가름할 수 있는 감사다.
앞으로 시정 운영방향 전반을 살피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집중 점검해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또 13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광주시 캐릭터 관리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 조례안 등 25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있는 심사가 이뤄질 에정이다.
이어, 1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조례안, 기타 안건에 대한 의결과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다.
또 17~20일까지 202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에 대해 심사한 후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 뒤 정례회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주임록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 심사 등 많은 중요 안건 심사가 예정돼 있는 제9대 의회 전반기 마지막 의사일정”이라며 “행감을 통해 1년간의 사업을 되짚어 보며, 행정 전반을 점검하는 회기인 만큼 시정의 잘못된 부분이 개선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합리적으로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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