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한일 국방회담 예정…'초계기 재발방지책' 가능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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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 기자
입력 2024-06-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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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중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이 국방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1일 연합뉴스와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한일 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며 초계기 갈등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일 '초계기 갈등'은 2018년 동해에서 조난한 북한 어선을 수색하던 해군 광개토대왕함이 함정 근처로 날아온 일본 해상자위대 P1 초계기를 향해 사격통제 레이더를 조사했다고 일본 측이 주장하면서 촉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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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중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이 국방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1일 연합뉴스와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한일 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며 초계기 갈등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일 '초계기 갈등'은 2018년 동해에서 조난한 북한 어선을 수색하던 해군 광개토대왕함이 함정 근처로 날아온 일본 해상자위대 P1 초계기를 향해 사격통제 레이더를 조사했다고 일본 측이 주장하면서 촉발됐다. 한국 측은 레이더 조사는 없었으며 오히려 초계기가 광개토대왕함 근처에서 위협 비행을 했다고 반박했다.

양측은 각자의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작년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열린 한일 국방장관회담 이후 재발방지책을 도출하기 위해 실무협의 등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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