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레드·넉넉한 사람들, 농촌융복합 스타기업으로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성진 기자
입력 2024-06-02 11:00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회사법인 '비전레드'와 '넉넉한 사람들'을 농촌융복합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은 농산물 등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제조·가공업, 체험·관광업 등과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두 기업은 충주지역의 사과를 활용해 농촌융복합산업에 뛰어든 청년들이다.

  • 글자크기 설정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회사법인 '비전레드'와 '넉넉한 사람들'을 농촌융복합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은 농산물 등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제조·가공업, 체험·관광업 등과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두 기업은 충주지역의 사과를 활용해 농촌융복합산업에 뛰어든 청년들이다.

비전레드는 이대로 대표가 미국 유학 중 애플사이더에 매력을 느끼고 사이더 제조를 시작하면서 시작됐다. 이 대표는 한국의 '부사' 품종이 가진 높은 당도를 활용해 설탕이나 인공감미료 없는 사이더 제조에 성공해 해외 품평회에서 17관왕을 수상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충주 토박인 김덕회 대표를 중심으로 한 넉넉한 사람들은 제천 사과와 제주 당근 등 국내 농산물을 이용한 NFC 착즙 주스를 제조·판매한다. NFC는 물과 열을 가하지 않고 100% 과일만을 압착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공법이다. 넉넉한 사람들은 값싼 수입산 농축 과즙 주스로 과포화된 시장 속에서 홈쇼핑, 수출 등 새로운 판로에 눈을 돌려 지난해 매출액 30억원을 달성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같은 농산물이어도 이를 사업화하는 방식은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농촌으로 유입돼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