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인도·사우디에서 한국 자동차산업 성장 엔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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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입력 2024-06-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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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국내 자동차산업의 인도와 사우디 공급망 진입 지원에 나선다.

    코트라는 인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모빌리티 공급망 진입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을 돕기 위해 이달 4일 인도 첸나이에서 '2024 한-인도 미래 자동차 파트너링 플라자(이하 파트너링 플라자)'를 개최하고 같은 날 '사우디 모빌리티 공급망 진출전략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파트너링 플라자는 인도에 있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한국 자동차 부품사 간의 신제품 개발, 부품공급 등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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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인도 첸나이서 '2024 한-인도 미래자동차 파트너링 플라자' 개최

지난해 개최된 2023 한-인도 미래 자동차 파트너링 플라자 행사장 현장 사진코트라
지난해 인도 첸나이서 개최된 '2023 한-인도 미래 자동차 파트너링 플라자' 행사장 현장. [사진=코트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국내 자동차산업의 인도와 사우디 공급망 진입 지원에 나선다.

코트라는 인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모빌리티 공급망 진입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을 돕기 위해 이달 4일 인도 첸나이에서 '2024 한-인도 미래 자동차 파트너링 플라자(이하 파트너링 플라자)'를 개최하고 같은 날 '사우디 모빌리티 공급망 진출전략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파트너링 플라자는 인도에 있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한국 자동차 부품사 간의 신제품 개발, 부품공급 등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도 첸나이는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 생산시설 투자가 유입되는 허브로 우리 기업의 현지 밸류체인 진입과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에는 △르노 닛산 △이스즈 △스텔란티스 △타타오토컴프 △다임러(Daimler) △아쇽 레이랜드 △올라 △캐터필러 등 글로벌 기업과 코트라의 지사화 기업을 포함한 국내기업 등 총 60개사에서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인도 미래차 시장전망 및 진출방안 세미나와 일대일 수출상담회로 구성됐다.

세미나에서는 코트라가 전기차를 포함한 인도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와 시장 진출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인도 최대 상용차 기업인 아쇽 레이랜드와 올라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해 자사 사업 현황과 구매 정책 등을 설명한다. 

상담회에서는 글로벌 OEM 기업과 부품사들이 △스위치 △센서 △브레이크 등 내연기관 차량 품목부터 △배터리 △쿨링 등 약 40개가 넘는 수요품목에 대해 국내 부품기업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산하 국가산업개발센터(NIDC)와 함께 사우디 모빌리티 공급망 진출전략 웨비나를 개최한다. 우리 기업의 사우디 공급망 진입과 현지 투자 기회 발굴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시간으로 6월 4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코트라 무역투자24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우디는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인 '비전 2030'의 일환으로 경제 다각화에 적극적이다. 특히 사우디 정부는 2030년까지 수도 리야드 내 신차 판매의 30%를 전기차로 대체하고, 신도시 네옴은 100% 전기차만 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전략산업 진흥기관인 국가산업개발센터(NIDC)와 사우디 투자부(MISA)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해 사우디 모빌리티 산업 동향과 현지 투자 인센티브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CEER 모터스와 LUCID 모터스의 조달·공급망 분야 책임자가 한국기업과의 협력 요인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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