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야놀자가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세웠다.
2일 업계와 서울경제에 따르면 야놀자는 지난 2월 미국 델라웨어주에 100% 출자법인 '야놀자 US LLC.'를 설립했다.
야놀자가 공시한 1분기 분기보고서를 보면 미국 현지 법인의 주요 영업활동은 '컨설팅업'으로 돼있으며 지배기업인 야놀자가 100% 지분을 보유했다. 장부금액은 1억3251만 원이다.
델라웨어는 기업 친화적인 회사 법과 세제를 갖춰 많은 글로벌 기업이 본사를 두고 있는 곳이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 쿠팡 지주회사 쿠팡Inc도 델라웨어에 자리 잡고 있다.
업계는 이번 법인 설립으로 야놀자가 나스닥 상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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