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웅의 정문일침(頂門一鍼)] 김병수 시장의 '사통팔달(四通八達) 김포시 만들기' 성과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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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강대웅 기자
입력 2024-06-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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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수 김포시장의 지난 2년 동안 민선 8기 시정(市政)의 최우선 순위는 '김포시 교통난 해소'로 요약할 수 있다.

    이런 성과를 이뤄낸 이면에는 김 시장과 시의 대외협력 행보가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 시민들의 평가다.

    최근 김포골드라인, 김포시와 서울을 잇는 교통인프라가 그나마 개선된 것도 김 시장의 노력 결과라는데 이의를 다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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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8기 시정의 최우선 순위 김포교통 난 해소...지방 도시철도 최초 국비 153억원 확보 쾌거

  •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감소에 각고면려(刻苦勉勵)...수도권 최초 출퇴근 시간대 서울동행버스 운행

  • 주민 숙원 신규도로개설 김포발전 토대 구축 평가...국도 48호선 차량정체 완화와 도로 서비스 수준 향상

김병수 시장 김포시
김병수 시장 [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의 지난 2년 동안 민선 8기 시정(市政)의 최우선 순위는 '김포시 교통난 해소'로 요약할 수 있다. 인구 50만을 앞둔 김포시 최대 현안은 시민 누구에게 물어봐도 '열악한 교통환경'을 으뜸으로 꼽을 정도로 취약하다. 오죽하면 '지옥철=김포'라는 등식이 성립할 정도였으니 새삼 설명이 필요치 않다.
 
김 시장은 취임 직후 이를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그러던 중 곤욕도 치렀다. 김포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의 '발'이었던 '김포골드라인'이 승객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시한폭탄 전철'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끊임없는 호소에도 불구하고 보완책 없이 4년 넘게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에 시민들은 분노했다. 민선 7기 전임시장에 대한 성토도 이어졌다.
 
당시 해결사로 자처하고 나선 것은 김 시장이었다. (2023년 5월 2일 자 아주경제 보도) 전문가를 만나고 현장과 정부 기관을 방문하면서 해결책을 찾아 나섰다. 동시에 정부와 국회에 특별법 제정도 요구했다.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인 ‘도시철도 혼잡과밀대책법'이 그것이다.
 
대안도 제시했다. “지하철과 같이 정시성을 갖춘 대체 운송수단을 신속하게 도입해 줄 것도 요구했다. 이후 각종 정부의 대책과 혼잡 해소를 위한 정책, 골드라인 혼잡도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마련될 수 있었다. 이런 성과를 이뤄낸 이면에는 김 시장과 시의 대외협력 행보가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 시민들의 평가다.
 
최근 김포골드라인, 김포시와 서울을 잇는 교통인프라가 그나마 개선된 것도 김 시장의 노력 결과라는데 이의를 다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성과를 보아도 잘 알 수 있다. 김 시장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비가 확보돼 오는 2026년까지 골드라인 증차 확대가 가능해졌다. (2024년 4월 29일 자 아주경제 보도) 확보한 국비만 3년간 153억원이며 올해 46억원 지원이 시작됐다. 이는 지방도시철도 최초의 사례다.
 
김 시장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자신을 단장으로 한 ‘골드라인 혼잡률 대응 상시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국토부, 대광위, 경기도, 서울시와 상시적인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구체적인 성과도 거두고 있다. 국비지원과 함께 개화-김포공항 버스전용차로 1개월 만에 개통, 동행버스, 출근급행버스,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단계적 연장 등을 끌어내서다.

그 결과 예측은 매우 희망적이다. 2019년 개통 이후 꾸준한 인구 증가로 280%대에 육박하는 심각한 혼잡률을 보인 김포골드라인이 평균 혼잡도를 크게 낮출 수 있는 희망이 보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 수도권 최초 출근 시간대 서울 동행버스 운행에 이어 퇴근 시간대에도 수도권 최초로 운행을 시작해 김포골드라인 교통난 해소에 이바지하도록 했다.
 
김포시의 거시적 교통인프라 확충에 전념해 온 김 시장은 시민들의 생활교통불편 해소에도 전심전력 중이다. 관내 대중교통수단인 시내버스 노선 확충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욱 시민들이 공감하는 것은 김 시장이 재추진하는 인천 서구 거첨도~김포시 대곶면 약암리 초지대교 입구까지 약 6.5km 구간을 확장하는 공사다.
 
2차로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이 공사에는 567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가는데 완공되면 주민들의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최근엔 시민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굵직한 신규도로도 개통했다. 그중 하나가 풍무동 인근 현수2교 사거리부터 고촌 신곡6지구 캐슬앤파밀리에 1단지까지의 약 2.2km 구간이다. 
 
이번 개통을 통해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국도 48호선의 차량정체 완화와 도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인근 지역 주민들은 환영 일색이다. 교통이 발달해야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는 논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김포시를 '사통팔달(四通八達)' 교통의 요충지로 만들기 위해 각고면려(刻苦勉勵), 즉 고생을 무릅쓰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애를 쓰는 김 시장의 노력이 민선 8기 하반기에도 지속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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