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석유 감산 25년까지 연장...현재 감산량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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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솔 기자
입력 2024-06-0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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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펙플러스(OPEC+·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산유국 연대체)가 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야 리야드에서 회의를 열고 원유 시장 안정화를 위해 현재 원유 감산량을 내년 말까지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자발적 감산분 가운데 9개국(1그룹)이 참여한 하루 166만배럴은 올해 말로 감산이 끝나고, 8개국(2그룹)이 참여한 220만배럴은 이달 말로 종료된다.

    로이터통신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하루 166만배럴의 자발적 감산이 내년까지 1년 연장될 거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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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펙플러스 총 감산량 일일 586만배럴...전 세계 수요 5.7%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오펙플러스(OPEC+·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산유국 연대체)가 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야 리야드에서 회의를 열고 원유 시장 안정화를 위해 현재 원유 감산량을 내년 말까지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오펙플러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말로 예정된 "현재 산유량 수준을 내년 1월 1일~12월 31일 기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오펙플러스의 총 감산량은 일일 586만배럴 정도다. 이는 전 세계 수요의 약 5.7%를 감산하는 셈이다. 이 가운데 오펙플러스 전체 회원국은 200만배럴에 대해서 '공식 감산'을 올해 말까지 하기로 했으나, 이를 1년 더 연장한 것이다.

감산량의 기준점은 2022년 8월로, 나머지 감산량은 자발적 감산분이다. 자발적 감산분 가운데 9개국(1그룹)이 참여한 하루 166만배럴은 올해 말로 감산이 끝나고, 8개국(2그룹)이 참여한 220만배럴은 이달 말로 종료된다.

로이터통신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하루 166만배럴의 자발적 감산이 내년까지 1년 연장될 거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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