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청소년재단이 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제1회 ‘성남시청소년게임개발대회’ 접수를 시작한다.
이날 재단에 따르면, 성남시청소년게임개발대회는 성남시 청소년들의 게임 산업과 관련한 진로 역량 향상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양 기관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게임물관리위원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대회에는 관내 거주, 재학 중인 2인 이상 5인 미만의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기획안을 제출하여 신청할 수 있다.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팀은 게임개발 전문가 특강과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소속의 게임 콘텐츠 전문 개발자의 멘토링 과정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최종 작품을 출품하게 된다.
이후 10월 5일, 본선 대회에서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기자단의 심사 후 최종 수상작이 결정되며, 수상 팀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회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창작 게임 기획안 작성부터 코딩까지 게임개발의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게임 개발자의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실무 지식을 배울 수 있다.
재단 최원기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의 게임개발 열정을 키우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게임인재단 이나정 이사장도 "대회를 통해 성남시 청소년의 창의적인 교육활동과 게임 분야 역량 개발의 경험을 거쳐 IT 분야의 전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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