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에서 4년 만에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나온다.
대방건설은 이달 중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에 들어서는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지하 3층~ 최고 28층, 8개 동, 전용면적 59㎡형 7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예정)'과 '정부과천청사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정부과천청사역의 경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지날 예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위례~과천선도 이용 가능하다.
또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대로' 등이 인근에 있어 양재, 사당 등 서울 주요 강남권에 자차 약 20분 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수원, 안양, 용인, 판교 등도 가깝다.
갈현초, 문원초, 문원중, 과천중앙고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도 인근에 있다. 평촌 학원가도 대중교통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방건설은 과천시에 첫 디에트르 브랜드를 공급하는 만큼 전 타입 판상형 구성 및 '광폭거실' 설계가 적용된 평면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차 공간의 경우 가구당 약 2.16대가 가능하도록 계획됐으며, 확장형 주차 공간(길이 5.2m, 너비 2.6m) 529대, 전기차 충전소 82대(예정) 등도 조성된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대방건설 분양 관계자는 "과천시는 부동산시장에서 '준강남' 입지를 갖춰 경기 지역의 부촌으로 평가받는 지역"이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이 기대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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