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지난 5월 3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시정혁신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일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지역 내 전 공공부문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한 사례를 발굴·공유해 적극행정과 시정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구시 주최로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공사를 포함해 대구시 시·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 전 기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예선을 거쳐 적극행정·시정혁신 2개 부문에 5개의 우수사례가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공사는 ‘부서 협업을 통한 철도시설 정밀진단·성능평가 자체수행으로 95억원 예산절감’을 시정혁신 부문 우수사례로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철도시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필요한 법정 정밀진단·성능평가를 공사 자체 역량으로 수행한 결과로 △부서 간 협력을 통해 TF 구성(20년~21년), △자체 시행을 위한 법정 자격 확보(22년~23년), △매뉴얼·시행지침 수립 및 시행 완료(23년) 등 체계적인 철도시설물 관리의 결과이기도 하다.
특히 안전관리 운영 노하우와 우수 역량을 활용한 자체 시행으로 분야별 용역수행 시 수반되는 95억원(추정)의 예산을 절감하고 타 기관 벤치마킹 사례가 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의 결과”라며 “자체 수행으로 예산 절감과 동시에 공사의 기술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효율성을 추구하여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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