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확정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각) 홈페이지에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며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자신의 최다골을 기록하는 등 6차례나 득점왕을 차지한 음바페를 영입해 팀 스쿼드를 강화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음바페는 2028~2029시즌까지 5년 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다.
음바페는 공식 발표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꿈이 현실이 됐다"며 "지금 얼마나 행복하고 흥분되는지 설명할 수 없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빨리 보고 싶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음바페는 자신이 어렸을 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이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음바페는 이적료 없이 PSG를 떠났다. 외신 등에 따르면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24억원), 계약금은 1억5000만유로(약 22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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