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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해 SK 임직원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하고 그룹 경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3일 사내 포털망에 '구성원에 전하는 편지'를 올려 "지금, 이 순간에도 국내외 사업 현장에서 촌음을 아껴가며 업무에 매진하는 구성원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무겁다"라며 "개인사에서 빚어진 일로 의도치 않게 걱정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번 가사소송은 '최태원', 개인의 일이지만 이번 판결은 우리 그룹의 역사와 근간을 부정하고 뒤흔들었다"며 "지난 71년간 쌓아온 SK 브랜드가치, 그 가치를 만들어온 구성원의 명예와 자부심은 큰 상처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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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해 SK 임직원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하고 그룹 경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3일 사내 포털망에 '구성원에 전하는 편지'를 올려 "지금, 이 순간에도 국내외 사업 현장에서 촌음을 아껴가며 업무에 매진하는 구성원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무겁다"라며 "개인사에서 빚어진 일로 의도치 않게 걱정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번 가사소송은 '최태원', 개인의 일이지만 이번 판결은 우리 그룹의 역사와 근간을 부정하고 뒤흔들었다"며 "지난 71년간 쌓아온 SK 브랜드가치, 그 가치를 만들어온 구성원의 명예와 자부심은 큰 상처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그룹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해온 역사가 정면 부정당한 것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