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에서 박 시장은 "최근 일부 직원들의 잘못된 행태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청렴한 삼척시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것을 보고 참담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직원들의 일탈이 열심히 일하는 삼척시 공직자 전체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음주운전 등 각종 비위사실에 대해 '일벌백계'를 천명하고, 간부공무원부터 모든 삼척시 직원들이 복무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이달부터 시작되는 행락철에는 각종 해수욕장 시설과 관광지의 청소, 안전, 친절도 등을 점검하여 피서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박 시장은 또한, 삼척시 시정 2년차가 마무리되는 6월을 맞아 주요 시책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민선 8기 시정 2년차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주요 시책사업이 반환점을 돌고 있다"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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