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고흥 나주 순천 함평 전통시장 '6월 관광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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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4-06-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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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가 강진 병영시장과 고흥 전통시장, 나주 영산포 풍물시장, 순천 아랫장, 함평천지 전통시장을 '6월 관광지'로 선정했다.

    푸짐한 한정식과 하멜촌 맥주, 토하젓, 병영전통주도 즐길 수 있다.

    고흥 전통시장은 숯불향 가득 머금은 생선구이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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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통시장 모습 전라남도가 이들 전통시장을 6월의 관광지로 선정했다사진전라남도
전남 전통시장 모습. 전라남도가 이들 전통시장을 '6월의 관광지'로 선정했다.[사진=전라남도]


전라남도가 강진 병영시장과 고흥 전통시장, 나주 영산포 풍물시장, 순천 아랫장, 함평천지 전통시장을 ‘6월 관광지’로 선정했다.
 
먹거리가 풍성하고 남도의 특색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시장으로 꼽은 것이다.
 
강진 병영시장은 강진군 병영면 삼인리에서 열리는 오일장(3·8일)이다.
 
또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 행사가 열려 연탄향 가득 품은 불고기를 맛볼 수 있다.
 
푸짐한 한정식과 하멜촌 맥주, 토하젓, 병영전통주도 즐길 수 있다.
 
고흥 전통시장은 숯불향 가득 머금은 생선구이가 유명하다.
 
숯불에 구운 신선한 서대, 조기, 민어 맛이 일품이다.

산지에서 갓 잡은 생선이라 맛이 더 고소하고 담백해 고흥의 대표 별미로 꼽힌다.
 
나주 영산포 풍물시장은 5일장으로 매월 5, 10, 15, 20, 25, 30일 열린다.

마지막 날이 31일이면 이날도 장이 열린다. 시장에서 가까운 ‘홍어의 거리’에서는 삭힌 홍어 맛을 즐길 수 있다.
 
순천 아랫장은 전국 오일장(2·7일)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남해안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살 수 있고 국밥, 짜장면 등 장터 음식을 즐겨 찾는 사람들이 많다.

매주 금·토요일 밤엔 야시장이 열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
 
함평천지 전통시장은 300년을 훨씬 넘는 전통 깊은 오일시장(2.7일)이다.

콩나물국밥, 곱창 국밥을 맛보며 장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가까운 우시장은 육회비빔밥, 한우 생고기 등 품질 좋은 한우 요리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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