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바우처’는 취약계층에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고지서의 이용 금액을 차감 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전기,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 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서 주민등록표상 수급자 또는 세대원이 세대원 기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세대 29만5200원(하절기 4만700원, 동절기 25만4500원) △2인 세대 40만7500원(하절기 58800원, 동절기 34만8700원) △3인 세대 53만2700원(하절기 7만5800원, 동절기 45만6900원) △4인 이상 세대 70만1300원(하절기 10만2000원, 동절기 59만9300원)을 지원한다.
하절기 바우처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절기 바우처는 10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복지포털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지원받은 가구 중 정보 변경(이사, 가구원 수 변경 등)이 없는 경우에는 자동으로 신청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에너지 바우처 사업으로 총 8442가구가 20억원 가량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관내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친환경 쌀 생산단지 병해충 공동방제’ 추진
친환경 쌀 생산단지는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식물 추출물을 원료로 한 약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잔류농약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하고 안전한 쌀을 생산할 수 있다.
이 쌀은 시흥시 관내 초·중학교 친환경 급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2024년 친환경 시흥쌀 생산지원’ 사업으로 확정된 친환경 벼 재배면적은 약 200헥타르에 달하며 약 990톤의 쌀을 생산할 예정이다.
무인헬기를 사용한 이번 주요 방제 대상은 벼 초기 생육에 영향을 주는 해충인 물바구미, 멸강나방, 먹노린재 등으로, 이들 해충은 일시에 대량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를 적기에 예방·방제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면 친환경 시흥 쌀의 품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이상기온 등으로 인해 벼 병해충 발생 비율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과 방제 관리에 대한 기술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윤기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농업 공동방제로 병해충 발생 밀도를 감소시켜 쌀 품질을 향상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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