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3일 시청 7층 중회의실에서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한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 활동 내역 보고와 함께 기동단 활동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은 지금까지 경로당, 어린이집, 일반주택 등 총 289개소 시설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콘센트, 형광등 교체 등 총 36건의 생활안전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5월 28일에는 원주소방서와 함께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형광등 교체 등 소규모 무상수리를 진행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퇴직 전문 인력을 활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은퇴 후 본인의 능력과 경험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은 원주시가 사회재난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이다.
일반주택, 상가 등을 대상으로 무상시설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해는 시설안전점검과 함께 필요시 소규모 무상수리(형광등, 콘센트 교체, 가스차단기 설치 등)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 원주시 공장설립 전담팀, ‘기존 대비 인·허가 최대 30일 이상 단축’
강원 원주시는 지난 4월부터 공장설립 전담팀을 조직·운영해 5월 말 기준 두 건의 공장 신설 및 건축 허가를 동시에 승인하는 성과를 이루었다.이는 기존 인허가 시스템 대비 최대 30일 이상의 기간을 단축한 것으로, 공장설립 인허가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공장 업무를 일원화해 추진한 것이 그 배경에 있다.
인천광역시에서 원주시로 본사 및 공장 등을 이전하는 ㈜광덕에이앤티(대표 김용백)는 공장 신설 및 건축 허가를 한날 동시 승인을 받아 신축 공장의 착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우산동 소재에 팜유 정제공장을 신설하는 ㈜삼양식품의 제분자회사(삼양제분, 대표 김해홍)는 공장 신설 승인의 처리기한을 대폭 단축했다.
공장설립 전담팀 각 담당자들의 유기적인 업무협조와 노력 및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중·대규모 공장의 인허가 기간이 최대 30일 이상 단축시키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원주시는 다양한 행정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와 기업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작은 발판이 마련된 것이며 더 많은 기업이 원주에 투자하고 이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