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6월 한 달 동안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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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4-06-0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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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장애학생 디지털 역량 강화 및 e스포츠를 활용한 건전한 여가생활 확산을 위해 '2024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6월 한 달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특수교육 분야 에듀테크 연구회는 미래교육 현장 지원을 위해 보완대체 의사소통기기 활용교육, 수준별 코딩교육, 키오스크 및 서빙 로봇 활용 미래형 직업교육 등 특수교사 전문성 신장 연수 등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장애유형 및 정도에 따른 미래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해에는 전주은화학교, 올해는 다솜학교에 인공지능 기반 특수교육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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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403명 학생 참여…미래교육 환경 구축, 맞춤형 교육으로 참여학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4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6월 한 달 동안 개최한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4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6월 한 달 동안 개최한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장애학생 디지털 역량 강화 및 e스포츠를 활용한 건전한 여가생활 확산을 위해 ‘2024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6월 한 달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대회와 전국 예선대회로 치러지는 올해 대회에는 총 403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는 지난해 220명에 비해 80% 이상 참여자가 늘어난 것이다.

이달 4~5일 이틀간 전북미래교육연구원에서 진행되는 전국 예선대회는 아래한글, 로봇코딩 등 12개 종목의 정보경진대회와 닌텐도스위치 배구 등 8개 종목의 e스포츠 대회로 운영된다.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AR·VR 체험 등 가상 체험학습이 가능한 ‘찾아가는 상상체험버스’, ‘드론 축구’ 등 다양한 에듀테크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컴타자와 카트라이더 종목으로 이루어지는 지역대회는 이달 28일까지 특수학교 및 지역별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전북교육청은 그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에듀테크 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14개 특수교육지원센터 내에 실감형 콘텐츠실 및 미래형 정보화교육실을 구축했고, AI로봇·스마트팜·미래형 키오스크 등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교재교구를 확충했다. 

특수교육 분야 에듀테크 연구회는 미래교육 현장 지원을 위해 보완대체 의사소통기기 활용교육, 수준별 코딩교육, 키오스크 및 서빙 로봇 활용 미래형 직업교육 등 특수교사 전문성 신장 연수 등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장애유형 및 정도에 따른 미래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해에는 전주은화학교, 올해는 다솜학교에 인공지능 기반 특수교육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전주은화학교를 도지정 연구학교로 운영해 인공지능 기반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과정 모델을 개발·연구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데 장애학생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학생 대상 AI 및 메타버스 활용 교육 등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관리 대책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태풍·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여름철 자연재난에 따른 학교 및 기관의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학사일정 조정 등을 통해 인명·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재난 대응 기간은 태풍·호우는 10월 15일까지, 폭염은 9월 30일까지다.

주요 안전관리 대책은 △비상연락망 현행화 △풍수해 예보시 학사일정 조정 △재해취약시설 안전점검 △2023년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학교 점검 △풍수해 피해예방 행동요령 교육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안전관리 대책을 각급 학교와 기관에 안내해 철저한 사전점검과 상황관리로 학생안전을 확보하고 시설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무엇보다 재난단계별 대응체계를 정비해 비상단계별로 상황에 맞는 전담반을 구성, 교육부·교육지원청·각급학교와 24시간 비상연락이 가능하도록 상황보고체계를 구축했다. 

재난단계 경계 이상 시에는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며, 재난상황 보고 및 대응을 상황관리전담반으로 일원화해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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