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소방서가 3일 과천시 중앙동 문화집회시설에서 발생환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6분경 중앙동 문화집회시설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지 8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성공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소방서는 중앙동 문화집회시설 옥상에서 검은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하기 전 건물 시설관리팀에서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진화를 시도하고 있었고, 이후 현장 출동대원들에 의해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야외 목재데크와 대리석 벽 약 6㎡ 그을림 및 야외 조명 1개 소실됐다.
소방서는 신원미상인이 투척한 담배꽁초에 의해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부주의로 인한 담배꽁초 버리기가 화재로 이어지는 사례가 상당수 있다"면서 “흡연은 반드시 정해진 장소에서 한 뒤, 남아있는 작은 불씨라도 완전하게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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