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탄소중립 성공적 실천 위해 환경교육 일상화가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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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박재천 기자
입력 2024-06-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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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4일 "탄소중립의 성공적인 실천을 위해 시민의 환경교육 일상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다양한 환경교육을 비롯, 탄소 흡수원인 정원을 늘리는 정책을 시행하고, 환경 활동가, 환경단체 등 모든 시민과의 연대와 공감을 통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토론회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숙의 토론의 장으로, 박 시장이 올해 새로 도입한 '청(聽)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환경교육도시인 광명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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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교육 청(聽)책 토론회 열고 환경교육 활성화 모색

  • 시민 일상 환경교육 자리 잡게 할 것

사진광명시
[사진=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4일 "탄소중립의 성공적인 실천을 위해 시민의 환경교육 일상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오전 박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경교육 청(聽)책 토론회 발제자로 나서 광명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노력,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환경교육도시로서 탄소중립을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시민 일상에 환경교육을 자리 잡도록 하겠다”면서 이 같은 의지를 내비쳤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다양한 환경교육을 비롯, 탄소 흡수원인 정원을 늘리는 정책을 시행하고, 환경 활동가, 환경단체 등 모든 시민과의 연대와 공감을 통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토론회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숙의 토론의 장으로, 박 시장이 올해 새로 도입한 ‘청(聽)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환경교육도시인 광명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토론회는 박 시장과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김남수 국토환경연구원 부원장, 정수정 한국환경교육연구소장, 하지원 (사)에코나우 대표는 전문가 패널로 참여했다. 또 광명시 환경교육 활동가와 환경 관련 단체, 시민정원사 등 100여명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김 센터장은 박 시장에 이어 발제자로 나서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환경교육도시의 방향’을 발표했다.

김 센터장은 “우리가 맞고 있는 이 시대의 최대 과제는 기후위기 극복”이라며 "모든 국민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해 환경교육을 통해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실천을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경학습권은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의 시대에 환경에 대한 알권리와 환경에 관한 의사결정을 실현하기 위해 바탕이 되는 기본권이다. 
  
정수정 한국환경교육연구소장은 “환경학습을 통한 시민들의 인식과 마음의 변화를 유도하면서 탄소중립 실현을 행동으로 연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남수 국토환경연구원 부원장은 “탄소중립 계획 수립이나 이행 모니터 과정이 참여적으로 진행된다면 그 자체로 의미 있는 환경학습 기회가 되며 실질적 힘을 가질 수 있다”며 “광명시의 1.5℃ 기후의병과 같은 모임이 그러한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하지원 (사)에코나우 대표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삶의 태도와 방식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라며 “특히 지자체는 시민들의 삶이 에코라이프가 되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해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21년 5개년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부터 환경교육도시 추진단 구성, 환경교육 전담부서 신설, 탄소중립도시 선언, 환경교육센터 개소 등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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