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나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청도=김규남 기자
입력 2024-06-04 14:26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본격적인 수확을 맞은 양파, 노지 산딸기, 포도농가 등을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 했다고 4일 밝혔다.

    청도군은 대규모 농촌인력 필요 농가에 대해 산서 지역은 청도농협 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 산동 지역은 동청도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로 연결해 농가의 인력 구인에 대한 걱정을 덜어 주고 있으며, 일손돕기 희망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 및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영농철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여러 기관·단체 및 개별적으로 진행 중인 자원봉사가 범군민적으로 확산됐으면 한다"라며, "잦은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 많은 기관단체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일손돕기에 참여를 당부했다.

  • 글자크기 설정
  • 본격적인 수확을 맞은 양파, 노지 산딸기, 포도농가 등을 방문해 부족한 일손 보태

김하수 청도군수와 공무원들이 산딸기 재배 농장를 찾아 산딸기를 수확하며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있다사진청도군
김하수 청도군수와 공무원들이, 산딸기 재배 농장를 찾아 산딸기를 수확하며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있다[사진=청도군]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본격적인 수확을 맞은 양파, 노지 산딸기, 포도농가 등을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 했다고 4일 밝혔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땀흘려 일하는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 뜻을 전하면서, 한편으로 일손부족으로 애타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일손을 보탰다.
 
청도군은 지난달 2일 농촌일손돕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한다. 참여자는 군청직원, 경찰, 유관기관, 민간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이다. 농촌 돕기 우선 지원대상은 고령자, 장애농가, 기초생활보호대상, 유공자 등 취약농가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손돕기 참여자에 대해 청도군은 중식, 간식, 작업도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농촌일손돕기 지원범위 확대를 위해 국제 로타리3700지구와 업무협약 등을 추진했으며, 235농가에 대해 3177명이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금년도에도 자매결연도시, 타 기관 및 단체에 농촌일손돕기 협조를 요청하고, 일손돕기 업무협약을 확대 추진 중이다.

특히, 풍각면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한 기업체는 13년째 연간 2회 700여 명이 농촌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청도군의 5~6월은 다양한 농작업이 함께 이루어지는 복합영농으로, 농가들의 일손이 부족하고 힘든 시기에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가를 방문해 격려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 함께 고민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일손 지원을 받은 운문면 오진리 김 모 씨는 “고령화 및 이농 현상으로 농촌의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청도군청 직원 및 봉사단체에서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청도군은 대규모 농촌인력 필요 농가에 대해 산서 지역은 청도농협 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 산동 지역은 동청도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로 연결해 농가의 인력 구인에 대한 걱정을 덜어 주고 있으며, 일손돕기 희망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 및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영농철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여러 기관·단체 및 개별적으로 진행 중인 자원봉사가 범군민적으로 확산됐으면 한다”라며,
 
 “잦은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 많은 기관단체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일손돕기에 참여를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