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지난 1일 ‘2024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으로 시행한 ‘득량역 문화정거장’ 1회차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이번 사업은 보성군에서 활동하는 청년 단체 ‘단미회’가 주관했으며, 보성군 득량역 추억의 거리에서‘득량역 문화정거장’과 판소리 성지에서 ‘토요 상설 락!(樂)’ 2개로 진행됐다.
‘득량역 문화정거장’ 행사는 ‘거리 공연’,‘추억의 교복 대여’,‘DJ 뮤직박스’,‘추억의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한, 보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이 함께 진행한 ‘득량역 추억마켓’은 막걸리, 파전 등 먹거리 부스와 벼룩시장(플리마켓) 등을 운영해 득량역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토요 상설 락!(樂)‘은 판소리 성지 야외무대에서 전통 예술공연과 판소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보성의 소리와 전통문화를 알렸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단미회 박미영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색다른 운영 부스를 마련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2회차 ‘2024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행사는 6월 29일 토요일 득량역과 판소리 성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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