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은 최근 1인 가구와 중장년 및 노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위험군의 선제적인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2024년 달성군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전했다.
특히, 이번 2024년 달성군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여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위험정도 판단 △사회적 고립해소를 위한 연계 강화 △생애주기별 서비스 연계·지원 △고독사 예방·관리 정책 기반 구축까지 총 4개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24개의 세부과제를 설정하여 더 신속하게, 더 넓게, 더 꼼꼼하게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했다.
계획의 세부 내용으로 △2023년 고독사 예방 사업 추진실적 △2024년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추진 방안 △민간자원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업추진 △고독사 예방‘달성안심서비스앱’무료 배포 △24시간 AI 돌보미 지원사업 △공적급여 및 긴급지원 연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고독사와 관련된 사업인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무연고사망자 장례 지원 사업 △무연고자 단독가구 간병비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에 대해 부서 간 협력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달성군은 현재 복지대상자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행복나눔 안부 묻기’ 사업, 주기적으로 건강음료를 전달하여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건강음료지원사업’, ‘온기한끼(반찬지원)사업’, ‘행복나누기! 추억나누기! (생일지원사업)’등 민간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고독사 예방을 위해 복지시설 및 후원업체와 민ㆍ관 협력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고독사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라며 “민ㆍ관 협력을 통해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