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우리 공관은 사건 발생 인지 직후부터 유가족에게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60대 한국인 A씨는 지난달 25일 밤 10시쯤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소매치기 피해를 당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사고 열흘 만인 지난 3일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앙헬레스에서 50대 한국인이 2인조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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