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공단2대로 기반 시설개선을 위한 공사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돼 한창 진행 중이다. 공사의 일환으로 사업지 내 교통영향평가 보고서상 교통량이 가장 많은 정왕7교 사거리에 바닥 신호등 1곳을 설치 완료했다.
바닥 신호등은 주로 보행자의 통행 안전을 위해 설치되고 있으며 운전자의 시야에도 잘 들어와, 교통신호를 놓치지 않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게 도와준다.
바닥 신호등은 주로 첨단산업단지 및 신규로 조성하는 산업단지에 주로 설치되고 있으며 시화국가산업단지 역시 노후 산업단지의 인프라 경쟁력 강화와 교통안전 확대를 위해 사업지 내 교통량이 가장 많은 사거리에 바닥 신호등을 시범 설치했다.
장대철 시흥시 산단재생과장은 “시화국가산업단지도 재생 사업을 통해 첨단 및 신설되는 산업단지처럼 인프라 경쟁력 확보 및 안전한 교통 유지를 위해 바닥 신호등과 같은 첨단 교통시설물을 많이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전 세대가 함께하는 창의문화 공간 '은계2어울림센터' 개관
은계2어울림센터는 은계도서관, 은행청소년문화의집, 시립은계2어울림어린이집, 은계행복건강센터, 은계어르신작은복지관, 은행2동대가 함께 입주한 복합시설이다.
건물은 연면적 5904.6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됐다. 은계2어울림센터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1층에는 시흥시 국공립어린이집 1호인 시립종합복지어린이집이 이전해 시립은계2어울림어린이집이 들어섰다.
시흥시 북부노인복지관의 거점시설인 은계어르신작은복지관도 입주해 있어, 글쓰기, 정보화 교실, 라인댄스, 손 글씨(캘리그라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은계도서관은 2층과 3층에 위치하며 모든 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를 위한 자료실과 다양한 그림책,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종합자료실, 어르신을 위한 큰 글자 도서 등이 비치돼 있다.
또한, 시민들이 기증한 도서 563권이 비치된 ‘시민의 서재’ 공간도 마련돼 있다. 현재 은계도서관의 장서는 약 1만 6000여 권이며 연말까지 4000 권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지역주민의 학습모임을 통해 ‘그림책’을 주제로 한 전시와 관련 프로그램도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3층에는 은계행복건강센터가 위치해 상시 건강상담실 운영과 더불어 젊은 인구가 높은 지역 특성에 맞춰 영유아 및 모성 건강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4층 전체는 은행청소년문화의집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여가 문화를 위해 다양한 시설과 공간을 갖췄다.
주요 시설로는 △이(e)스포츠특성화실 △특성화실(AR실) △자치활동실12 △다목적실 △밴드연습실 △댄스연습실 △노래연습실 △창의라운지 △강당 △방과후아카데미 교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시흥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공간 이용 시스템 ‘흥스’ 앱(App)을 통해 예약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개관식은 6월 10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시립은계2어울림어린이집 어린이의 축하 노래와 와이앙상블의 현악 4중주 연주로 시작된다.
현판 제막식, 김지영 그림책 작가와의 북 토크,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체험행사와 ‘인형으로 만나는 그림책 친구들’ 전시도 진행된다. 행사 세부 내용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소래빛도서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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