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이병철 경제국장, 고종철 (사)강원소공인연합회장, 우산동 소재 소공인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원주시가‘우산동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C29)’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 고시된 이후 우산동을 중심으로 집적지구 및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며 소공인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소공인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정책적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소공인들에 대한 지원책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겠다고 한 만큼 간담회 참석자 모두 열띤 관심과 의견을 제시하며 소공인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다졌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사)강원소공인연합회, (사)서울소공인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기계 금속 분야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등 소공인의 혁신성장 기반과 상생협력 방안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 원주시·이전공공기관 협의체 공식 출범
원주시와 강원(원주)혁신도시 12개 이전공공기관은 6월 4일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체계 강화 및 지역 상생발전 협력 등 동반 성장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연 2회 정기회의 개최와 실무협의회 수시 운영 등을 통해 혁신도시 주거·교육·의료 등 정주 여건 공동 조성, 지역인재 채용, 기업 유치 등 이전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 육성 등의 내용을 담은 회칙을 의결했다.
그간 비정기적으로 진행했던 이전공공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정례화한 이번 협의체를 통해 긴밀한 업무 연계를 강화하고 공동으로 협력해야 할 사안 등을 정기적으로 논의해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앞으로 협의체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모색할 것”이라며 “원주시와 이전공공기관이 상생·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훌륭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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