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은 지난 4일,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관내 농산물인 상동체리 소비 촉진 행사를 대구시교육청 본관 1층에서 실시하였다고 5일 전했다.
대구시교육청 직원들이 개인별 구매신청을 통해 거래처 납품 물량을 제외한 잉여물량 전량(200박스/1kg)을 소진하였다.
체리생산 농가로부터 유통마진 없이 직거래로 공급하여 생산 농가의 수취가격을 높이고, 소비자 구매 단가를 낮추는데 기여하였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에서는 체리뿐 아니라 연근, 참외, 수박, 오이 등 다양한 농산물들이 출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관내 농산물 소비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하였다.
이청훈 본부장은 “도농상생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관내 농산물 소비촉진행사를 기획하였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대구시교육청 모든 임직원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농산물 소비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대구 상동체리'라는 동구 둔산동 일대에서 1930년부터 재배되기 시작하여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현재 30여 농가 14ha에서 연간 30t 정도 생산되며 전국 2대 체리 주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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