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은 총 9세대로(49.11㎡ 3세대, 42.51㎡ 6세대) 구성돼 있으며,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이 구비돼 있을 뿐만 아니라 시중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월 1만원의 임대 조건으로(보증금 88만원 별도) 최장 4년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의 군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민선 8기의 핵심 공약 사업인 본 사업의 신청자격은 18~45세 청년 1인가구와 신혼부부로 공고일 기준 고령군민이거나 입주일 즉시 전입 할 수 있는 외지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신혼부부는 혼인 신고일에서 7년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제외 대상자는 주거급여 수급자, 주거지원사업 수혜자, 공무원 및 공무직(사립학교 교직원도 포함) 등이며 중복 수혜 등을 차단해 청년 주거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은 입주 희망자를 대상으로 자격 요건 등을 검토해 대상자 9세대를 선정할 계획이며, 호실은 무작위 추첨을 실시해 배정 후 8월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임대 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안정적인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세대에게 청년 행복 임대주택이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희망하며,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정책을 펼쳐 함께 하고자 하며 언제나 청년 여러분들의 삶과 함께 하는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