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69회 현충일을 맞이해 호국영령들과 유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인천시는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의 숭고한 정신을 지켜나가기 위해 보훈가족을 위한 예우를 강화하고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광역시는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이해 수봉공원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봉락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육군 제17보병사단장, 인천해역방어사령부 27전대장, 인천보훈지청장, 전몰군경유족회와 미망인회를 비롯한 13개 보훈단체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인천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관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1인당 10만원씩 위문금을 지급 예정이며 2023년부터 보훈수당을 일괄 인상해 매월 지급하고 있다.
◆ ‘환경을 부탁해!’…환경의 날 기념행사 성료
먼저 어린이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800여 명의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식전공연 ‘판타스틱 버블 공연’에 꿈자람 어린이집, 반디유치원 등 19개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참가한 어린이들이 신명나게 반응하면서 생동감 있는 기념행사가 시작됐다.
올해 환경의 날은 ‘2024 환경을 부탁해’를 주제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환경공단이 주관한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환경보전 유공 시민에 대한 표창 수여, 시민들이 작성한 탄소중립실천 서약서와 환경의 날 슬로건 공모작 퍼즐 숏폼 공모 대상 수상식을 비롯해 인천시 각계 각층의 다양한 시민이 함께하는 환경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퍼포먼스는 탄소발자국 조형물에 환경의 날 시민슬로건 공모작 당선작인 “함께 줄인 탄소 발자국, 미래를 그린(green)다” 퍼즐을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맞추는 의미와 재미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부대행사로는 자원순환의 의미와 실천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한, 기부받은 가정 내 미사용 텀블러 700개와 청라자원환경센터 소각열로 키운 메리골드, 해바라기 등 꽃 1000본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텀블러&꽃 나눔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민들은 나눔 받은 텀블러로 바로 옆에 위치한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 커피나눔 부스에서 시니어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는 드립커피와 시원한 오렌지 주스를 즐기면서 6월 더운 날씨에 더위를 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환경퀴즈 맞추고 친환경 물품도 나누는 광성중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커피버섯 키워서 맑은 바다 지켜요’ △ 플라스틱 뚜껑을 활용해 열쇠고리 및 치약짜개를 제각한 부원중학교 학생들의 ‘플라스틱 뚜껑의 새활용’부스가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받기도 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탄소중립 선언, 환경보존 역량강화를 통해 지구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환경문제에 대해서 지금보다 더 잘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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