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는 6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 후 3대 정책금리인 기준금리와 예금금리, 한계대출금리를 각각 4.25%, 3.75%, 4.5%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기존 대비 0.25%p 내려간 숫자다. 이 중 예금금리는 2019년 9월 이후 5년 만에 인하됐고, 기준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2016년 3월 이후 약 8년 만이다.
ECB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해 왔다. 코로나19 이후 양적완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 환경 영향으로 물가가 급등하자 계속해서 금리를 올렸다. 이 과정에서 0%대였던 금리는 3~4%대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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