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7일 “시민들의 귀중한 의견에 대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 정책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시책 사업에 하여 시책 사업에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박 시장은 "오는 22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공감’ 콘서트는 시민들의 생활 불편 민원이나 정책 제안이 시정에 어떻게 반영되고 추진됐는지 공유하는 자리로 시민들에게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이번 공감 콘서트는 광명시립농악단, 가수 KCM, 금관앙상블, 통기타 연주 동호회 ‘아키모’, 청소년댄스동아리 등 ‘전설’의 특별공연과 토크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에서는 공연에 참석하는 시민들에게 온라인으로 사전에 접수한‘내가 광명시장이라면?’, ‘광명시정에 공감 가는 주요정책 10가지’에 대한 분석 결과와 주요 정책 반영 사례에 대해 박 시장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시민 의견을 분석한 결과 ‘내가 광명시장이라면?’이란 질의에 시민들은 ‘복지’를 1순위로 꼽고, 중장년과 취약계층,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에 복지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또 2순위로는 수영장 등 시설 확충, 3순위는 교통, 4순위는 안전으로 집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