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일본 후지뉴스 네트워크(FNN)에 따르면 대마도 와타쓰미 신사가 아무 곳에서나 담배를 피우는 한국 관광객으로 인해 '한국인 출입 금지'라는 결정을 내렸다.
FNN이 보도한 영상을 보면, 신사에서 한국인 중년 남성에게 담배 피우는 것을 제지하자 오히려 화를 내는 모습이 보였다. 또 담배꽁초가 신사 내부와 도로 곳곳에 버려진 것도 볼 수 있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촬영된 영상에서는 일부 사람들이 신사에서 노래하고 춤을 추는 등 시끄럽게 떠드는 모습도 찍혔다.
FNN은 "소란을 피우는 한국 관광객을 제지하려다가 폭행을 당한 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와타쓰미 신사는 대마도에 위치한 일본 건국 신사와 관련 있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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